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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정몽열

skinternet 2011. 10. 19. 14:43

 
최근 관심기업 금강종합건설(KCC건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최근에 금강종합건설이 눈에 띄어서 조금 매입을 했습니다.

현재가 9,000원 정도에 장기간 머물고 있습니다.

2003년 사업보고서 기준 BPS 19,000 EPS 4,000 배당 900원(시가배당 10%)으로

현재 상당히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BPS는 과거 5년간 2배정도 성장하였습니다.

(EPS역시 과거 5년간 3배정도 성장하였구요..)

올해는 3분기 보고서로 볼때 2003년 재무재표수치를 무난히 상회하는 실적을 기대합니다.

매출은 연 3000억을 상회하는 수준이고,

수주잔액은 약 1조 2천억 누적되어 있는바,

대강 3.5년 매출치가 지금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고정부채는 거의 없어서 금융비용이 1% 이하이며,

현재가로 따져 보았을때 시가총액은 약 520억 정도 되는데..

이는 운전자본(700억~800억) 이하로 떨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유의할 점은 금강종합건설은 최근 핫이슈가 되었던

KCC의 계열로 KCC가 기존 60% 지분에서 46%로 지분이 급격히 줄었고,

이를 금강종합건설 사장이( '정'몽열입니다.) 기존 0%에서 11%로 급격히 풀린 물량을

재매수하였습니다.

이는 시장을 통해서 KCC매도 지분이 거의 사장에게로 9,000원정도에 11%가 넘어갔습니다.

작년동안 꾸준히 9,000원 부근에서 11% 거의 50억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이부분이 제가 잘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거든요..

그리고 현재 주가를 지켜본결과 9,000원에서 못오르게 막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2년 사이 주가는 2만원 근처에서 계속 빠져서, 현재 9,000원 부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빠진 원인을 계속 추적중이며, 현재 9,000원 부근인 가격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추후 새로운 분석결과가 나오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와타미 05/04/26 20:33

저주가에 긍정적인 신호를 하나 발견했는데, 그것은 거래량이 현재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와타미 05/04/26 20:33

올해 사업보고서가 나왔습니다.
BPS 23,000
EPS 4,300
배당 1,000
훌륭한 수치라고 보여집니다.
2년인가 전쯤에 미래에셋에서 금강종합건설 리포트가 하나 나온적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예측한 BPS와 EPS가 그대로 실현되는 모습이 예측되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전 받습니다.
건설주 차입경영에다 유동부채가 많아서 그것이 안정성을 매번 위협하곤 했습니다.
좀더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건설쪽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지를 못해서요..
이 기회에 건설업쪽 공부나 해봐야 겠습니다.

와타미 05/04/26 20:33

지분율 변동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 추가합니다.
KCC의 대주주는 정상영으로 금강종합건설 지분 60%중 장내매도 14%를 한 행위는
이 정상영의 뜻으로 파악이 됩니다.
그리고 그 지분을 계속 사들여 3/9일자 까지 금강종합건설 사장인 정몽열이 12%까지
장내매수로 지분을 늘렸습니다.
정몽열은 이 정상영의 3남 되는바, 아버지가 아들에게 거래량이 극히 미미한 주식시장을 통해서
8,000원대 후반에서 주식을 넘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현재 금강종합건설은 KCC(최대주주 정상영)가 46%, 정상영 개인이 15%, 정몽열 사장이 12%를 확보하고 있는바, 정상영이 정몽열에게 주식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 바로
금강종합건설을 정몽열에게 재산을 넘기는 과정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정몽열 사장이 개인지분을 15% 혹은 20% 혹은 그 이상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할때까지는
주가가 9,0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정몽열 사장의 장내매수 공시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와타미 05/04/26 20:33

위 의견에 대해서 약간의 의견수정을 합니다.
오늘자로 금강종합건설 관계자로부터 위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단 금강종합건설의 공식입장은 "인위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있다" 입니다.
현재 제가 논리적인 증거가 없는 이상 금강종합건설의 입장에 반박하지 못하겠습니다.
일단은 이렇게 믿는 쪽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몽열 사장의 지분매입건과 관련해서 약간의 수정을 가합니다.
정몽열 사장은 작년 9월 1회에 한해서 KCC매도 지분중 10% 정도를 매입하였습니다.
(매입가는 11,000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현재 12%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나머지 2% 정도는 개인적으로 시장거래분을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매입한 걸로 보입니다.
(매입가는 대충 8,800원 내외입니다. 아주 여러차례 9,000 이하로 주가가 떨어졌을때
매입했습니다.)
이점은 정몽열 사장이 9,000원 이하가격은 경영자 입장에서도 자사가 싸다고 판단해서
개인적으로 더 매입한 걸로 추론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작년에 유의할 대목은,
금강종합건설은 고정부채를 꾸준히 감

와타미 05/04/26 20:34

감소시켜 거의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었으나,
작년 6월쯤에 2년상환에 5% 조건으로 200억 규모의 사채를 발행시켰습니다.
이는 전체 재무구조에서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나,
앞으로 차입금 규모가 더 늘어나는 것은 지켜보아야 할 사항입니다.

와타미 05/04/26 20:32

상기의 모든 글들은 참고로 2004년 3월에 쓴 글입니다.
금강종합건설 이후 괜찮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대체로 맞은 편이었지요.

Valuestar 와타미의 투자에세이 2004.03.30 00:00

http://www.valuestar.co.kr/bbs/link/642